여성인력에 더욱 광범한 참여기회를 주도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여성인력의 활용방안이 최근들어 자주 거론되고 있다.
박상렬 노동청장은 20일 무역협회가 주최한 초청오찬회에서『우리나라의 여성근로자 취업률이 일본에 비해 상당히 낮다』며 여성들이 은행을 비롯한 각종 기업체에서 보다 더 광범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
박 청장은 일본의 경우 정년이 최근 70세까지 연장되는 사례가 있다며 우리나라의 공무원·회사원 등에 대한 정년도 대폭 연장하여 부족한 인력을 메워야 한다고 했다.
시계·구두수선공이나 미술관의 장내감시인 등은 신체장애자들이 더욱 적성에 맞을 것이라고 밝힌 박 청장은 10만 명에 달하는 신체장애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제는 사회복지나 산업인력 외의 수급정책상으로도 중요하다고 역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