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에 김창연교사|『분포용량을 상쇄시킨 「디지털」전기용량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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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24회 전국과학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상금 2백만원)은 『분포용량을 상쇄시킨 「디지털」전기용량계』를 출품한 김창연씨 (30·강원 평창 대화중학교교사)가, 특상인 국무총리상 (상금1백만원) 은『액체내에서 고주파를 이용한 금속표면처리연구』 를 출품한 정홍기씨(39·강원양구종합고교교사)가 각각 차지했다.
15일 과학전 심사위원의(위원장 이창석과학기술처차관)는 이밖에 특상(상금 각50만원) 4점과 학생특상(상금 각10만원)3점, 우수상(상금 각6만원, 학생은 4만원) 금년도 과학전 입상작 55점의 명단을 발표했다.
응모작은 모두 1백76점이었는데 이중 2점만이 낙선됐다.
물리분과심사위원장인 윤세원교수 (경희대) 는 『출품경향이 대작위주에서 소작위주로 옮겨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새로운 소재개발이 두드러지고 있다』 고 말하고 『작품의 심사는 창의성에 중점을 두었다』 고 밝혔다.
입상작품을 비룻한 1백74점의 입선작품은 21일부터 10월20일까지 1개월간 국립과학관에서 전시되며 10월말부터는 지방순회전시된다.
입장자에 대한 시상식은 서울전시가 끝나는 10월20일 국립과학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입장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금창연
◇특상
▲국무총리상=정홍기
▲과학기술처 장관상=송경호(30·이화여사대부중교사)
▲과학기술처장관상=문재창 (42·전남진도관사국교 교사)·김상일(33·전남진도류정국교교사)
▲문교부 장관상=전수근(37·우남 충무 진남국교교사)·최상우(46·충무교육청장학사)
▲상공부 장관상=유덕춘(34·경남 통영 학림국교만지분교교사)·이효섭(37·학림국교교사)
◇학생특상
▲양희준(10·경남 마산완월국교생)·김태연(9·동)
▲심규자(15·우배선산여중생)·조미영(11·동)
▲이동구 (·부산전자공고생)·박룡희 (19·동)
◇우수상
▲이상화·조은자 (경북 청송 현남국교생) 등 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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