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예산지원을 건의-과학단체총련 보고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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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민관식 17일 지난7월10일부터 20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5차 국내외 한국과학기술자 종합학술대회 사업실적 보고서를 통해 원활한 학술대회진행을 위한 적정예산책정 등 10개항을 당국에 건의.
주요 건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논문발표자·관련행사 등 지난 4차례의 대회보다 규모가 컸음에도 오히려 더 적은 예산배정으로 참가자 특히 재미측 과학자에 대한 여비와 체재비 지원이 불가능했고 또 각종 행사의 축소·수송지원의 미흡 등 당초계획에 차질이 있었으므로 차기대회부터는 충분한 예산지원을 해줄 것.
②학술위원회를 최소한 대회개최 7∼8개월전에 조직(이번 대회는 2개월전)하여 발표내용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관련학회 및 산업계와도 충분한 협의를 갖도록 할 것.
③과총은 계획·지도·통제· 전체행사만 총괄하고 학술발표 및 산업체 시찰·「워크숍」등은 관련학회·산업체별로 주관토록 할 것.
④학술대회의 대규모화에 따라 각종 학술회의를 열 수 있는 회의장 시설을 갖춘 학술회의「센터」를 마련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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