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곧 은퇴 선언…'이것'만 끝내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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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클레오파트라’. [중앙포토]

‘안젤리나 졸리’ ‘클레오파트라’.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39)가 배우 생활에서 은퇴한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2일 오후(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클레오파트라’(가제) 촬영 후 은퇴할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US위클리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클레오파트라의 일생을 다룬 영화 촬영을 마친 뒤 배우 생활을 그만둘 것임을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나는 내 엄마가 배우가 되길 원해서 배우가 됐지만 30대 중반이 지나자 나는 내가 연기보다는 글을 쓰고 연출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정치나 사회적 문제, 인권 문제 등에 더 신경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말레피센트’ 개봉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은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안젤리나 졸리는 “당분간은 각본 작업과 연출에 집중하고 싶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UN과의 일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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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클레오파트라’.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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