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밀림에 꿈의 왕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미국의 한 억만장자가 아마존강 밀림 자리라는 지역에 기적 같은 왕국을 건설하고있다.
이 꿈같은 일이 착수되기는 지난 67년 미국의 억만장자 「대니얼·K·루드빅」이 약6백만 달러 (30억 원)를 지불하고 브라질 정부로부터 우리나라 제주도 만한 크기의 밀림지대를 사들이면서부터다.
각자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이 계획의 현장책임자들은 이곳에서 『세계 최초 최신 최대의 또 가장 독창적인』계획이 추진 중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루드빅은 이 지역개발을 위해 금년 4월말까지 5억 29만 달러 (2천1억 원)를 투자했으며 78년말까지 7억 달러(3천5백억 원)를, 82년까지는 12억 달러(6천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UPI】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