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축」 연구 자금 조성 제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유엔본부 23일 AFP·로이터종합】「쿠르트·발트하임」「유엔」 사무총장은 23일 개막된 5주일간의「유엔」군축 특별 총회에서 무기 개발에 투입되는 과학과 자원에 비해 군비 경쟁 억제 노력이 크게 뒤지고 있다고 지적, 세계에서 매일 군비에 지출되는 비용 10억「달러」당 1백만「달러」씩을 공제하여 국가별 및 국제 수준의 군축 연구 자금으로 충당하자고 제의했다.
이날 「유고슬라비아」 대표 「라자르·모즈소프」 의장 사회로 열린 특총은 ①하루 10억 달러씩 지출되는 군비 경쟁 완화 ②무기 판매 억제 ③핵 확산 금지 ④분쟁 지역의 대량 살상 무기 비축 금지 ⑤군축을 위한 신기구 설치 등에 관해 토의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