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식장 주차장|객석30개당 한대 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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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시, 97곳에 설치지시>
서울시는 3일 결혼예식장 객석 30석 당 자동차 1대 꼴로 주차장을 확보하도록 하고 시내 97개 예식장에 대해 3개월 이내에 이 규정에 따른 주차장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 지금까지와는 달리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할 계획이다.
또 예식장의 신규허가 때는 지금까지 건평에 따른 주차장면적확보방침과는 달리 건축허가 때 객석 수에 따라 주차장을 확보토록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특히 시내 13개「호텔」예식장에 대해 주차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예식장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이용하게 되는 식당 등 부설업소도 동시에 영업 정지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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