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 우주전쟁 준비 국제평화연서 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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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 소 두 핵 강국은 상대방의 첩보우주선을 파괴 ,혹은 나포하기 위한「킬러」위성을 개발하고 적의 우주선을 증발시킬 살인광선을 연구하는 등 미래에 있을 『별들의 전쟁』(공상과학영화의 제목)을 준비하고 있다 고「스톡콜름」의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주장.
『외계는 원래 평화지대인 것으로 생각되어 왔으나 최근 수년간 미·소가 발사한 위성의 60%는 군사위성이었다』고 지적.
SIPRI는 또 별도의 논평을 통해 미소가 진행중인 우주무기연구의 위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우주의 군사적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신속한 보복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측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또 만약 이 같은 체제가 장차 완성되면 아마도 탄도탄요격「미사일」(ABM) 로 사용 될 것이며 또 대기권 밖 인공위성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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