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식수 시흥 지지대 고개서

박정희 대통령은 5일 식목일을 맞아 경기도 시흥군 의왕면 왕곡리 지지대 고개에서 청와대직원·독림가들과 함께 1만1천평 임야에 오동나무·잣나무 등 8천여 그루를 심었다.
이 자리에서 손수익 산림청강은 산림녹화 10개년 계획을 4년 앞당겨 금년에 끝내고 2차 10개년 계획을 올해 안에 다시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2차 10개년 계획은 산지 자원화에 기본 방향을 두고 대단위 경제조림 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기술지도를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손 청장은 말했다.
이날 식수에는 김치열 내무장관·손재식 경기도지사와 독림가 이병언(50·경북 금릉 귀성면 임천리)·진옥균(43·강원 춘성군 신동면 팔미리)씨 등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