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직원등 2백50만병 동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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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버리지말고 꺾지말고 자연대로 가꾸자.』 서울시는 18일 정상적인 업무를 중지, 일부 민원담당직원등을 제외한 산하전직원과 시내 3천2백87개 자연보호회원등 2백50만명을 동원, 공원·유원지·역·「터미널」등 1백65개구역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서울시는 또 자연보호운동을 지속적으로 펴기 위해 시청직원 7명과 산악동호회원 2명등 9명으로 자연보호 서울시계(시계) 일주답사대를 편성,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울시계 1백63㎞를 순찰답사토록 했다.
이답사대는 사찰·성터등 문화재조사, 샘물수질조사, 산사태위험지역등을 조사하고 자연보호를위한 문제점등을 찾아내 대책을 건의하도록 한다는 것.
한편 이날 실시한 자연보호 「캠페인」에서 시청직원들은 정상적인 일과를 페지, 남산·정능· 우이동·도봉산·관악산·북한산등에서 상오10시30분부터 하오5시까지 휴지줍기등 청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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