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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쇼」사건 천대자씨 타살아닌 자살이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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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김두겸특파원】재일동포 이득현씨의 범행으로 알려져온 이른바 「마루쇼」(환정) 사건의 재심청구를 추진하고 있는 일본변호인연맹인권옹호위원회는 피해자 「지요꼬」(천대자)여인이 타살이아니고자살했다새로운 증거를 「시즈오까」(정강) 재판소에 제출했다.
피해자의 자살론은 「삿뽀로」 읫꽈대학「하찌쥬우시마」(팔십도) 교수에 의해 주장되고있는데「하끼쥬우시마」교수는 『한쪽팔이 없다는것만으로 타살이라그 단정, 자살의 가능성이 한번도 검토되지 않았다는 점에 이사건의 맴점이있다』고 지적, 피해자는 자기방에서 허리끈을 목에 매어 자살했다고 구체적인 방법과 도면을 그려 자살설을 주장했다.
「마루쇼」사건이란 지난55년5월12일「시즈오까껜」(정강현)삼도시의 「마루쇼」 운송대리점의 주인인「지요꼬」여인이 타살체로 발견돼 경찰은 수사결과 사고 추정시간에 근처를지나갔던 대일화물회사 소속「트럭」운전사인 재일동포 이득현씨를 범인으로 단정함으로써 이씨는 최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중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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