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외교관 추방사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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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소 양국간에 최근 서로 상대국의 교관을 추방하는 사태가 벌어져 새해 들어 양국 관계가 미묘해지기 시작.
사건의 발단은 최근 미국이 매우 부당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워싱턴」주재 소련 상무관을 추방했는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소련 「모스크바」주재 미대사관 1등 서기관「도널드·커시」씨를 기피 인물로 선언.
미국무성은 19일 소련의 이 같은 조치는 도저히 수락할 수 없는 것으로 규정하고 다시금 제2의 소련 외교관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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