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 TV해설로 데뷔|NBC 출연료 2억5천 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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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키신저」전 미 국무장관이 지난 13일 TV해설자로 「데뷔」 미 NBC-TV의 90분짜리 특별「프로」에 해설자로 출연한 「키신저」는 출연 계약료 50만「달러」(약2억5천 만원)를 받는 거물답게 각국 지도자들을 상대로 유창한 회견을 했다.
특히 「브란트」전 서독 수상과의 회견에서는 「유러-코뮤니즘」(서구공산주의)은「테러리즘」과 결탁되어있다』고 강경 발언.
또 『중앙정보국(CIA)은 미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며 이를 포기하면 유익한 외교수단을 잃는 것과 같다』고 CIA를 옹호. <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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