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한 활동 해온 밀입국 윤수길 일, 특별체류 허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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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경철 특파원】일본정부는 한국에서 일본에 밀입국, 반한 활동을 하면서 「정치적 망명」을 요구해 온 불법체류 재일 교포 윤수길씨(47·동경도 대동구)에게 특별체류를 허가했다고 동경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윤씨는 지난 63년 밀입국 혐의로 강제 퇴거령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 일본정부를 상대로 퇴거령 취소 소송을 제기, 1심에서는 승소했으나 2심 및 최종심에서는 패소, 구속됐다가 지금은 체일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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