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결산 2백85개사 주식 평균 배당률 22%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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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2월말 결산 2백85개사 주식의 내년 초 배당락 시세는 지난 24일(납회일)의 배당부 시세보다 평균 1백29원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 배당율은 76년도의 연22.3%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7일 증권거래소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배당률은 당국의 사내 유보율을 높이기 위한 재무관리 기준에 따라 고율 배당이 불가능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22∼23%선에 머무를 것이나 배당락 시세(배당 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수 없는 상태)는 상장기업의 뚜렷한 매출신장에 따라 예상보다 높게 붙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인기업종인 자동차·건설·「시멘트」 등은 예상 평균 배당락 시세보다 훨씬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연말을 기준 싯점으로 배당과 함께 유무상 증자를 실시하는 한국「타이어」 등 19개사는 배당·권리락 시세가 평균 4백1원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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