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사진상 첫 수상자 이현무 개인전 'Vescape'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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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사진상’의 첫 수상자인 이현무(30)씨의 개인전이 서울 한남동 아마도 예술공간에서 5월 19일부터 6월 17일까지 열린다.

전시 제목인 ‘Vescape’은 우주선이 대기권을 뚫고 탈출하기 위한 속도, 즉 ‘지구 탈출 속도’ 공식에서 따온 것으로 이씨의 힘있고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대변한다.

이씨는 한국과 캐나다에서 사진을 공부했으며, 이번 전시는 그동안 해온 작업들을 선보이는 데뷔 전이다. 사진은 정물을 찍은 스틸라이프와 인물 등을 소재로 한다.

심사를 맡은 박영택 비평가는 “그의 모든 사진들은 그 자체로 중후하고, 장엄하며 깊이 있는 이미지로서 아름답다. 너무나 회화적이면서도 지극히 사진적이다”고 평했다.

아마도 사진상은 아마도 예술 공간이 주최하는 국제 사진 공모전이다. 수상자 1명에게는 1만 달러(한화 약 1천만원)의 상금과 아마도 예술 공간에서의 개인전 개최 기회, 사진 전문가와의 1:1 멘토링 및 작품 비평글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02-790-1178. [사진 아마도 예술 공간 제공]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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