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후손이 미군과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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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공자의 77대손 공덕성씨의 딸이 미국육군병사와 결혼한 사실이 최근 밝혀져 자유중국의 공맹학회 및 공자를 모시는 유림들의 빗발치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통적인 유림인사들은 그렇지 않아도 공자의 77대 손인 공덕성씨가 아들이 없어 공자의 대가 끊어질까 걱정한 나머지 재혼을 권유하는 상황이었는데 공자의 직계 후손이 미국인과 결혼함으로써 유림들 외에도 중국사회 각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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