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속초서 조촐한 회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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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1일 환갑을 맞은 정일권 국회의장(얼굴)은 「서울잔치」를 마다하고 선거구인 속초에서 지구당당직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는 것으로 대신.
정 의장은 지난19일 부인 박혜수 여사 및 김종하 비서실장 등과 함께 서울을 떠나 양양의 재향군인회관 준공식에 참석한 후 속초 설악동으로 간 것.
공관으로는 박정희 대통령이 소철화분을 보내왔고 민복기 대법원장, 최규하 총리, 이효상 공화당의장서리, 김종필 전 총리 및 공동명의로 김용태·이영근 공화·유정총무가 화분을 전달. 길전식 공화당사무총장은 장거리전화를 걸어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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