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구경60cm망원경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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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우리 나라 최대의 구경60cm(24인치) 반사 망원경이 국립천문대에 이어 두 번째로 연세대에 도입, 설치된다.
AID차관 7만5천「달러」로 도입되는 이 망원경은 연세대 천문학과「팀」의 설계에 의해 일본 오등 광학기기사가 제작한 것으로 현재 최종 점검 중에 있어 내년 1월쯤에는 설치될 예정.
이 반사망원경의 도입으로 연구용 망원경이 절대 수 부족한 우리 나라의 천문연구가 큰 활기를 띠게되었는데 주로 식연성·변광성 등 광전 관측에 이용된다.
연세대 천문학과는 현재 설치장소를 물색 중에 있는데 교통과 환경이 좋은 서울근교로 잡고있다.
연세대 나일성 교수는 앞으로 희망하는 천문연구가에게는 물론 학생들의 견학 등 지역사회에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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