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시아」 서울 대회 참석 3개국 대법원장의 면모|판·검·변호사·교수 역임, 저서도 여러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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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판사·검사·변호사·법과 대학 교수 등을 두루 거친 법조인중의 법조인으로 「인도네시아」 법조계에서는 가장 존경을 받고 있다.
그의 대표 저서인 「헌법」·「출판법」·「형법상 과학적 연구」는 법학도의 교과서 같이 애독되며 이 분야에 미친 영향력은 60년부터 66년 사이 그가 「인도네시아」 법대학장 겸 교수로 활약할 때 더욱 두드러졌다.
「자카르타」「가자마다」 대학교 법과를 졸업, 50년 「자카르타」1심 법원 판사로 출발한 이후 검사장, 중앙 「자바」지구 검찰청 감독관, 대 검찰 및 대법원 정보부장, 작년에 법대학장으로 있다가 법무부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1915년12월5일생. 슬하에 5남 4녀를 두고 있으며 운동과 독서가 취미. 한국 방문은 두번째로 이번 방한에는 부인 「히기·사하바비」 여사를 동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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