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석학, 한자리서 암 분야 새 패러다임 제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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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석학들이 암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8일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Seeing is Believing and Beyond’를 주제로 개원 13주년 기념 ‘제8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스탠퍼드 대학교 크리스토퍼 컨택 박사,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의 데니얼 비그네론 박사, 세계 최초로 PET·MRI 등을 개발한 가천의과대학 조장희 박사, 하버드 의대의 존 프렌지오니 박사 등 세계적인 선두 그룹 석학들이 모인다.

석학들은 PET-MRI와 분자영상을 포함한 초정밀 영상기법을 통한 새로운 암 진단법뿐 아니라 영상유도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는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미래 암 진단·치료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암정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암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의 암 연구, 진료 및 국가암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2007년도부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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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영 기자 syha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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