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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관련 조합 순시로 휴가도 잊은 무공 장 사장|RBTC 미풍 판매 실적 작년보다 백79% 늘어|젖소 8백 두 삼양서 도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요즘 대한무역진흥공사 (KOTRA)의 장성환 사장은 수출 관련 조합을 순시하느라고 휴가도 잊었다는 얘기.
장 사장은 하반기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각 수출 조합의 애로점을 들어 상황파 악을 정확히 하고 KOTRA가 해 줄 수 있는 여지를 점검하고 있다고.
각 수출 조합들은 입을 모아 KOTRA가 미 개척 지역의 조속한 현지 무역관 설립을 요청하고 자료나 정보의 다양화를 꾀해 주기를 바랐는데 장 사장은 KOTRA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약속하고 다른 사항은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
제일제당 (대표 경주현·마크)의 RBTC 미풍의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8·9%나 크게 늘어 「메이커」측은 회색이 만면.
이 같은 판매 실적은 상반기 당초 목표에 비추어봐도 108·2% 신장에 해당하는 물량인데 금년도 조미료 부문 판매 목표를 오는 10월 안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제일제당 관계자는 풀이. 그래서 모두들 휴가까지도 안가고 열을 올린다고.
삼양식품 (대표 전중윤)의 계열 회사인 삼양 축산 개발은 「캐나다」에서 「홀스타인」 2백 두, 「시멜탈」 1백 두를 포함, 모두 3백 두의 유우를 도입하고 호주에서도 5백 두를 도입해 대관령 목장 보유소는 3천 두를 돌파. 삼양 축산은 이번 유우 증식으로 비육우 2천2백두, 유우 7백 두, 면양 5백 두와 닭 4만5천수를 확보하게 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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