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정액예치 남편 죽어도 임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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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질랜드」태생 만화가 「킴·카살리」여사는 17개월전 암으로 사망한 남편과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남편의 정액을 정액은행에 예치했다가 이것으로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 내주 유복자를 낳게 된다고.
남편에게 불치의 암이 있음을 발견한 「킴」여사는 그들의 사랑을 보존하고 결혼 전 약속대로 3명의 아이를 낳기 위해 남편을 설득, 정액은행에 정액을 예치, 인공수정에 힘입어 『남편의 마지막 선물』인 아기를 낳게된 것.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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