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민, 공석출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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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엔테베22일 AFP동양】피격설로 또 한차례 온 세계의 물의를 일으켰던 「이디·아민」「우간다」대통령이 잠적 13일 만인 22일 처음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엔테베」소식통들이 전했다.
한편 「아민」 「우간다」대통령은 지난 18일 그에 대한 암살기도가 있은 직후 반대세력에 대한 새로운 피의 숙청을 단행, 국방상 겸 군 총사령관인 「이사크· 루마고」장군과 작전 및 훈련국장인 「말리아뭉구」중령 등 그의 측근 보좌관들을 포함한 군부 및 관료직 고위 인사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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