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 공군 지원을 강화해도 지상군철수 공백 못 메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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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22일 동양】전 미 공군정보국장 「조건·키건」2세 소장은 22일 「카터」대통령 주한미지상군 철수계획에 강력히 반대하면서 주한 미 공군과 해군 지원을 강화해도 미 지상군 철수로 인한 군사적 공백을 메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키전」소장은 이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지의 독자 기고란에서 군사분계선(DMZ)근처에 있는 북괴의 모든 중요군사시설은 지하에 구축돼 있어 핵무기가 아닌 주한 미 공군이나 한국공군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래식 무기론 북괴 중요군사목표물들을 파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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