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8월22일 중공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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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22일 로이터합동】「사이러스·밴스」미 국무장관은 중공과의 대화촉진을 위해 오는 8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중공을 방문하며 귀로에 하루나 이틀간 일본에 체류할 것이라고 미국무성이 22일 발표했다.
「호딩·카터」국무성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정부가「밴스」장관의 서울방문을 요청했는지 아는바 없다면서 「밴스」장관은 중공과 일본이외에 어떤 다른 나라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터」대변인은 또 「밴스」장관의 이번 중공방문목적이 관계정상화를 위한 1972년의 상해 「코뮈니케」에 따라 양국간의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밴스」장관의 이번 북경방문결과로 양국간의 관계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이냐는 질문에 『방문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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