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 화장품 원료…상품개발에 투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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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P 차앤박화장품(대표이사 이동원, 차미경)이 각질제거 효과로 화장품 조성물의 특허를 획득했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이 특허물은 높은 기능성으로 화장품과 의약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특허 받은 기술은 ‘PHA 콤플렉스가 글루코노락톤과 락토바이오닉산을 포함하는 피부 각질제거 개선용 화장품 조성물’이다.

이 성분은 피부노화와 자외선 노출 등으로 각질이 정상보다 늦게 분리되고 두꺼워지는 각질중층화가 일어나면 피부의 탄력과 활력이 떨어지는 것에 착안해 연구됐다.

이번 특허를 획득한 ‘PHA 콤플렉스’는 피부 관리의 기본인 각질을 케어 해주는 성분이다. 기존의 화학적 각질 케어 성분인 AHA와 BHA 비교 했을 때 피부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차앤박화장품은 “피부 표피 최외각층인 각질 세포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각질 제거에 탁월하며 이로 인해 색소 침착 및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더불어 피부 보습에도 유용하며 자극이 거의 없어 민감한 피부라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적극적으로 제품 개발에 이어져

이 성분은 효능의 우수성으로 화장품과 의약품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차앤박화장품은 이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CNP 화이트필 ▶CNP 데일리필링폼 ▶CNP 인비져블 필링 부스터 등을 선보이고 있다.

동성제약은 이번 특허 조성물을 바탕으로 기미·아토피성 피부염·무좀·비듬 등의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화장품 및 세정제를 우선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정제·캡슐·밴드·연고 형태의 의약품으로도 개발할 계획이다.

CNP차앤박화장품 R&D센터 박준우 연구원은 “이번 특허를 통해 직접 개발한 ‘PHA 콤플렉스’가 피부 각질을 안전하고 자극 없이 관리해주는 것으로 입증 됐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품질과 효능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R&D에 힘써 소비자들의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성분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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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영 기자 syha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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