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아 외교분쟁 심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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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요하네스버그8일AFP동양】흑인으로서 남아공화국의 인종차별정책에 강력히 반대해온 「앤드류·영」주「유엔」미대사의 남아공화국 방문을 둘러싸고 불화관계에 빠진 미국과 남아공화국은 미국이「영」대사의 남아공화국 방문을 계획대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거듭 밝힌 반면 남아공화국은 정상적 외교통로를 거치지 않는다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영」대사의 입국을 거절할 것이라고 강경히 맞서 심각한 외교적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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