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재선거」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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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라발핀디(파키스탄)29일 AP 합동】「줄피카르·알리·부토」「파키스탄」수상은 새 국민의회 선거와 수상 사임을 요구하며 1개월 이상 반정 유혈 「데모」를 주도해온 야당지도자들이 반정운동을 중단하고 「부토」수상 자신의 수상 유임에 동의한다는 조건으로 새 국민의회 및 주 의회 의원선거를 실시할 것을 제의했다고 야당 소식통들이 29일 전했다.
소식통들은 선거부정을 항의하는 「데모」대들에 의해 사면초가에 빠져있는「부토」수상이 24일과 27일 수 차례에 걸쳐 야당 측에 대해 ①야당인 「파키스탄」인민동맹(PNA)과의 과도정부 구성 ②PNA 고위당원의 선관위원 위촉 ③의회 및 지방 의회선거의 동시 재 실시 등을 제의했다고 전했으나 정부관리들은 이에 대한 즉각적인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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