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비 수출 길 터 활기 띤 「원림산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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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년 12월말 결산 때 상장기업 중 자본금에 대한 적자폭이 가장 컸던(자본금 17억원·적자액 19억8천만원) 원림산업(대표 문윤정)은 최근 남미지역에 군 장비 7백만「달러」수출상담을 성공시킨 이후 계속 호조.
현재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 합작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상공부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는 원림은 이 현지법인을 통해 기계수출의 본격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호조에 힘입어 얼마 전 전자계측기·통신기기종합 「메이커」인 남성전자를 인수한 원림 측은 의류·피복 중심에서 전자·기계·양식기 수출에 중점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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