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승 신민당 대표는 19일 4·19혁명 17주년 추도사를 통해『4·19정신을 구현함에 있어서는 모든 질서와 체제가 국가적 차원에서 설정돼야하는 동시에 국민의 기대와 욕구 또한 국가적 차원에서 발현돼야 한다는 점을 먼저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국제사회에 비친 한국의「이미지」를 개선하고 경색된 국내 환경을 일신하기 위해선 국정의 정상화가 시급히 요망된다』고 말하고『국민과 정부사이의 극한적인 대립과 갈등이 4·19혁명의 배경이 되었던 사실을 깨닫고 다원성과 신축성을 가진 국정의 운영이 곧 안정과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