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강화로 북괴책동 대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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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주섭일 특파원】최규하 국무총리는 18일「파리」에서 열린 구주지역 공관장회의 치사(박동진 외무장관 대독)를 통해『정부는 공산권국가에 대해서도 상호문호개방 정책을 꾸준히 추구하는 한편 비동맹국가들과는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관계개선과 실질적 협력관계 증진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 총리는『우리는 올 가을「유엔」총회에 대한 북괴공산집단의 동태와 향배를 예의 주시하여 저들의 어떠한 책동에도 능히 대처할 수 있는 만전의 외교적 대비책을 강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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