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8일 올해를 도시 새마을운동 본격화의 해로 정하고 새마음갖기운동·도시질서·환경정화 등 3대 시민운동을 펴기로 했다.
김치열 내무부 장관은 7일 전국 도시 새마을 추진 관계관 회의를 소집, 각 시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경찰서장 등 지휘관과 전국 내무공무원은 도시 새마을운동의 시대적 의의를 인식, 총력 추진태세를 갖추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새마음갖기운동은 도시민들의 물질만능·이기심·공중도덕심 결여 등 병폐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새마음갖기운동을 통해 인간본위와 협동정신을 고취하도록 시·동·통·직장·학교 등을 통해 11개항의 실천사항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내무부는 이 운동을 위해 새마을 지도자 8천9백명과 사회지도급 인사 5천2백명에 대해 새마을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10개시·도청 소재지와 사람이 운집하는 장소에 새마을 상설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고 35개시에 기동 홍보관을 구성, 가두「캠페인」도 펴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