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든 건설주…증시에 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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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구정 다음날인 19일의 종합 주가지수 435.4를 고비로 주총 기간동안 계속 침체상태에 빠져 있던 증시는 지난 3일부터 건설주를 중심으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4일 종합 주가지수는 426.0으로 3일 423.9(전일대비 3.2「포인트」상승)에 비해 2.1「포인트」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4백61만주(약정고 53억원)이며 거래 형성된 2백46개 종목 중 오름세 1백16개, 내림세 71개, 보합세 59개.
3월의 주가전망은 밝은 편. 1천억원에 이르는 12월말 결산 법인들의 배당금의 환류로 그 동안의 주가 하락에 따른 자율 반경이 예상된다는 관계자들의 분석.
주가가 다시 오를 기미를 보이면 대기성 자금도 흘러 들어와 오름세를 부채질하리라는 기대도 곁들여져 있다.
『쉬는 것도 투자의 일종』이라고 주총 기간 동안 투자자들에게 관망을 권유하던 증권회사는 일제히 매입을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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