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엔 미 대사 아주 순방, 모든 인종 공존목표 실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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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먼데일」미 부통령이「부자나라」인 서방 국 순방으로 첫 외교나들이를 마친 직후인 2일, 이번에는 흑인으로「유엔」대사가 된「앤드루·영」이「가난한 나라」들인「아프리카」순방에 나섰다.
「영」대사는「런던」방문중「제네바」「로디지아」흑백회담 의장인「아이비·리처드」와 회담 한 뒤 3일(한국시간)제2의 기착지인「탄자니아」의 수도「다르에스살람」으로 떠날 예정이다.
「영」대사는 이날 공항기자회견에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모든 인종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이룩하는 것이 남부「아프리카」국민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지미·카터」미국 대통령은 남부「아프리카」에서『협상에 의한 합리적이고 평화적이고 의의 있는 협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남부「아프리카」의 장래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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