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중대형 주상복합아파트를 전세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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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들어선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조감도.

서울 지하철 공덕역에서 경의선을 이용해 30여 분만 달리면 탄현역에 닿는다. 역사를 지나 2번 출구를 빠져 나오면 바로 주상복합아파트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나온다. 두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지은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59층 8개 동, 2700가구 규모다.

일산에서 드문 대규모 초고층 아파트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대표 건물)로 자리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일산신도시 일대나 북한산은 물론, 맑은 날에는 한강까지 조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일부 가구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현재 대부분 가구가 입주했으며 일부 미입주 물량을 전세로 내놓은 것이다. 세입자가 집을 뺄 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대한주택보증에서 보증금을 돌려준다.

120·145·170㎡(이하 전용면적)형 3개 주택형이 대상이다. 120㎡형은 2억8000만~2억9500만원 수준이다. 145·170㎡형은 3억1500만~3억3000만원대며 공용관리비를 지원한다.

120㎡형 샘플하우스에 들어서자 아이보리 색감의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중대형임에도 방이 3개로 설계됐고 거실과 주방이 하나로 이뤄진 일체형 구조여서 공간이 넓어 보인다. 안방 옆에 별도의 공간이 있어 서재나 드레스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장 큰 170㎡형은 현관 왼쪽에 침실 2개와 욕실이, 오른쪽에는 거실과 주방, 안방이 있다. 두 가구가 함께 살아도 되게끔 설계된 셈이다.

3개 주택형 모두 방과 거실, 현관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빌트인 가구도 잘 갖춰져 있다. 시스템에어컨·냉장고·김치냉장고·드럼세탁기·식기세척기·전기오븐 등이 거주 기간에 무상으로 주어진다.

특화된 커뮤니티공간도 자랑거리다. 피트니스센터는 전문 강사를 두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입주자 2000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할 정도로 인기다. 친지 방문이나 집들이, 파티는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면 좋다. 도쿄·파리·두바이·LA·서울 콘셉트로 만들어졌고 하루 5만~8만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팬션처럼 가벼운 취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에도 중점을 뒀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단지 곳곳에 조성됐다. 독서실·취미실·그룹과외실·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갖췄다. 단지 안에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이케아 등 편의시설이 있다. 분양 문의 1566-2700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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