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의 급격한 철수|아시아 안전 위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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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경철 특파원】방일중인「피코크」호주외상과「하도야마」(구산)일본외상은 17일 일본 외무성에서 회담을 갖고 주한 미군 철수가 남북한의 힘의 균형을 깨고「아시아」지역의 안정을 위협하는 것이기 때문에 급격한 주한미군의 철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양 외상은 특히 한국으로부터 미 지상군이 철수하더라도 그 철수정책을 서둘러 추진하는 것은 위험스럽기 때문에 급진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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