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밀매 등 77명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인천】경기도 도경은 30일 기지촌지역에 대한 대마초사범 일제 단속에 나서 65건에 1백34명을 적발, 이 가운데 77명을 습관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39명을 입건, 외국인 등 18명은 관계기관에 넘기고 대마초 1백43㎏을(싯가 71만8천 원)을 압수했다.
구속자중 박상규씨(48·경기도 포천군 청산면 궁평리 105)는 23일 이중후씨(58·포천군 신북면 고일리)로부터 대마초 47㎏을 13만원에 구입, 기지촌에 판매하려다 검거됐다.
이기예씨(21·경기도 양주군 동두천읍 생연5리 578)는 26일 하오10시쯤 양 평에서 대마초 25㎏을 7만원에 구입, 판매하려다 붙잡혔으며 김 훈씨(33·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는 24일 대마초 30㎏을 김 모 군(18·경기도 파주군 문산읍)으로부터 15만원에 구입, 판매책인 다른 김 모 군 등 2명을 통해 팔려다 검거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