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 계속부진…양으로 재미본 「예당」

○…바닥을 맴도는 조황은 지난주도 회복을 못한채 답보상태.
날씨는 풀렸지만 계절이 바뀌는 때라 그런지 조황보고 자체가 몇 건 안될 정도였다,
○…지난주는 자연농원의 잉어낚시와 예당의 마리 수가 기록할만한 얘기들.
자연농원은 「신당」과 「현대」가 매일낚시로 나가 1주간 잉어 1천3백여 수를 올리는 개가를 올렸다. 이종환씨와 박경섭씨는 하루 70여수의 잉어를 올려 치어를 방류까지 했고 붕어도 김성재씨 등 월척 2수가 나왔다.
○…예당은 딴 곳에 비해 마리 수에서 좋았다. 만수상태를 보인 이곳서 「서라벌」은 물이 얕은 수초 가에 앉아 외 바늘 낚시로 평균 3∼5kg까지 올리는 재미를 봤고, 「세일」도 현영구씨 등 여러 명이 4㎏가까이 했다. 평균은 30여수. 「대흥」도 30∼50수의 평균을 보였는데 씨알이 굵어졌다는 얘기다. 또한 「대흥」은 두 번 째로 10㎝이하 5백여 수를 방류했다. 「서부」는 상류서 10∼30수의 평균으로 재미.
「용미」 「종암」도 평균 20내외로 예당의 무난함을 증명했다.
○…월척은 대성에서 「청우」가 홍병구씨 33·6㎝ 등 2수를 올렸고 만수터의 「풍전」이 김경철 부회장 34·2㎝ 1수를 했다. 이곳의 평균은 7∼8수.
○…납회와 대회가 많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안골「양」은 황예중씨가 36·7㎝ 대형으로 우승했고 이영순씨가 11㎝ 피라미로 행운상. 창후리에서 대회를 가진 「신촌」은 종합우수상에 임석재씨 등 3명이 입상했으나 잡았던 고기 전부를 방류한 13명 중 5명에게 주어진 어족보호상이란 특상이 인기. 박진규씨 23수, 김자집씨 20수. 전복원씨 20수, 이종림씨 17수, 장익순씨 13수가 특상을 탄 조사와 방류숫자.
「대지」는 신초지에서 대회를 가져 변재동씨(고대 교수)가 23·6cm로 우승, 27cm의 가물치를 잡은 박주헌씨가 행운상을 탔다. 「상도」는 세마대서 안종근씨가 최우수상을 탔고, 「한수」는 외포리수로서 박찬생씨가 25㎝로 우승했고 평균은 30여수로 짭잘했다. <민>
⊙매일낚시
▲자연농원 ◇신당53-4708 ◇현대93-7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