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터미널 귀생객 장사진 좌석표는 4일에 매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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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8일은 한가위. 햇곡식으로 술과 떡을 빚고 햇과일을 차려 조상을 기리고 혈육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가장 큰 명절의 하나. 추석을 하루 앞둔 7일 서울역을 비롯한 각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는 귀성객들로 이른 아침부터 혼잡을 이루고 시장과 백화점 가에도 예년만은 못하지만 그런대로 고객들이 붐벼 명절분위기가 고조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2천9백여명의 제일동포 들이 30∼40년만에귀국. 가족들과 상봉하거나 조상의 묘를 찾는 등 감격적인 모습을 보여 더욱 뜻 깊은 명절이됐다. 중앙관장대는 추석날 중부지방에 걸쳐 있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중부 지방은 비가온후 차차 개겠으며 영남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 영남지방 영동지방 제외한 서울·중부·호남지방은 한가위 달 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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