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의 채점표 인정|WBC회장 공식발표 이사14명 동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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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WBC(세계권유명대회) 「슐례이먼」 회장은 2O일 본기자와의 전화 「인터뷰」 에서 그동안 혼선을 빚었던 『WBC 「슈퍼밴턴」 급의 「챔피언」은 「파나마」 의 「리아스코」 다』 고 .못박았다.
이날 「멕시코시티」 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서 전화「인터뷰」 에 응한 「호세·슐레이먼」회장은 『WBC「슈퍼밴텀」급 「챔피언」 은「리아스코」임을 WBC회장의 이름으로 정식으로 인정한다』 고 말하고 그 이유로서 『주심의 점표가「리아스코」를 승자로 인정하고 있는것이 가장 좋은 증거』 이기때문이며 주심이 관중들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점과 채점표가 비에 젖었었다는 것등 이 참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슐레이먼」회장은 자기가「리아스코」를 「챔피언」 이라고 정식으로 인정함에 따라 일부 보도의 혼선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병원에서 퇴원한후 기자 「인터뷰」 에 처음 응했다고 밝힌「슐례이먼」회장은, 연동균-「리아스코 」분규에대해 전세계의 이사16명에게 의견을 뭍은 결과 OBF (동양권투연맹)에 속한 2표만이 회답이 없었고 나머지 표는 모두「리아스코」 를 「챔피언」 이라고하는「털리」 「랭킹」 위원장의 의견을 지지하고있어 「리아스코」를「슈퍼밴텀」급 선수자라고 자기가 인정한 것이라고 명백히 말했다.
「리아스코」를「챔피언」으로 인정함에 따라 오는 9월6일「리안스코」와 일본의「로얄ㆍ고바야시」(소림)가 대결하게 됐으며 염동균 이 승자와 45일이내에 재대결하기로 결론을 맺었다고 밝히고「고바야시」-「리아스코」 전에서 「고바야시」 가 승리하면 일본이나 한국에서 대결하고 「리아스코」 가 승리할 경우는 9월6일후 15일이내 「멕시코시티」 에서 대결장소선택을위한 회의를 가질것이라고 밝혔다.
「슐레이먼」회장은 만일 「리아스코」 가 「고바야시」를 이겨 염동균I과「리아스코」가다시 싸울경우 그 대결 장소는 중립국인 「하와이」가 유력할것이며 심판3명도 모두 중립국으로 하겠으며 「개런티」도 염동균에게 특전을 주어 반반씩으로 분배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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