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서울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 초소형 오피스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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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인 마곡지구에 초소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힘찬건설이 마곡지구 C1-4블록에 짓는 마곡지구 헤리움 2차(조감도)다. 지하 5층~지상 14층 1개 동에 전용면적 22~30㎡형 312실 규모다. 전체의 90%(282실)가 초소형인 전용 22㎡형으로 구성돼 1~2인 가구가 살기 적합하다.

 마곡지구는 서울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366만5000㎡)다. 인근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6배 규모다.

 마곡지구 헤리움 2차는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환승역인 마곡나루역에서 가깝다. 6월께 마곡나루역이 개통되면 여의도·강남 접근성이 좋아진다.

 주변에 편의시설이 넉넉하다. 이마트·롯데마트·이랜드 등이 인근에 있고 컨벤션센터·마곡 R&D센터도 가깝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태공원인 보타닉공원이 인접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오피스텔 각 실에 세탁기·에어컨·냉장고 등 생활에 필요한 가구와 가전제품을 갖춘다. 단지 안에는 소규모 회의실, 자동현금입출금기(ATM), 무인우편함이 설치된다. 부대시설로 옥상정원·휴게실·샤워실 등도 마련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싼 3.3㎡당 820만원 선(부가세 별도)이다. 전용 22㎡형이 1억3000만~1억4500만원 선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며, 업체 측은 중도금 70% 중 60%를 무이자로 빌려준다. 힘찬건설 박충순 분양소장은 “마곡지구 중심 생활권인 마곡나루역 근처에 들어서는 첫 분양물량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청 사거리 인근(강서구 등촌동 656-17)에 있다. 2016년 5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3663-9391.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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