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총리, 「상견례」 만찬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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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규하 총리는 오는 9월의 정기 국회를 앞두고 국무위원과 국회의원들의 얼굴 익히기 만찬을 주최.
20일 저녁에도 삼청동 총리 공관에는 국회법사·농수산·상공위 소속 정무식 문형태 박찬종 서상린(이상 공화) 신광순 갈봉근 한태연(이상 유정) 김경인(통일) 홍창섭 권오태 이영표(이상 무소속) 의원 등이 초청돼 행정부 측에서 나온 남덕우 부총리, 장예준 상공, 심흥선 총무처 장관 등과 대화.
수출 현황, 국제정세 등이 화제로 오른 이 모임에서 최 총리는『금년도 상반기 중에 제3국의 고위 인사들이 우리 나라를 많이 다녀갔는데 비용은 좀 들었지만 매우 고무적』이라고 했다.
모임에는 신민당 소속 의원은 별도 계획에 따라 초청되지 않아서 모두 불참.
최 총리는 23일엔 내무위원들을 초청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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