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북경찰서는 17일 민사소송에 이기기 위해 엉터리 증인을 내세워 위증을 하게한 목사 김종필씨(63·서울 관악구 동작동 반포아파트 105둥106호)를 위증교사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작년 9월 26일 서울도봉구창동609의96소재 건물 한 채를 사면서 매도인에게 당시 이 건물에 새들어 살던 한모씨의 전세금 1백10만원을 자신이 인수, 상환해 주기로 해 놓고 이를 지키지 않아 한씨로부터 전세금 반환청구소승을 당해 1심에서 패소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