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에 아파트 747가구가 들어선다. 경남기업은 범물성당 인근에 25층짜리 7개 동으로 구성된 ‘수성 범물 경남아너스빌’(조감도)을 분양한다. 주택법상 지역주택조합이 결성해서 짓는 아파트로 전용면적은 모두 77㎡(옛 30평형)며 분양가는 2억8800만원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단지 중앙에는 광장을 만들고 LED 조명을 이용한 온실도 설치해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태양광 발전시설로 가로등 같은 공용 전기를 사용해 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범일초·중학교, 경북·수성·능인고·정화여고 등 학교가 많 다. 이 아파트는 주택법에 따라 토지 소유자와 무주택자 등이 조합을 결성해 짓게 된다. 견본주택은 지산동 동대구로 렉서스 매장 옆에 있다. 문의 053-765-1212.
홍권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