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와인, 맥주, 사케 대축제 ‘2014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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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류 산업의 현재를 읽고 향후 주류 산업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2014서울국제와인& 주류박람회’가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와인& 주류박람회’는 와인, 주류 관련 국내 최대ㆍ유일의 전문 전시회다. 12회를 맞는 올해는 20개국 200여 부스에서 약 5천여 종에 이르는 주류를 선보일 예정. 이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페스티벌이 준비돼 있다.

◆명실상부 관련 사업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이 된다: 최대 규모와 비즈니스 유치
미수입 해외 와이너리들의 역대 최고 규모 참가가 예상되는 만큼 명실상부 관련 사업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생산자들을 비롯해 프랑스?칠레?남아공?그리스? 불가리아?대만?홍콩 등 약 10여개국, 100여개의 신규 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바이어만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비즈니스 시음공간 ‘디스커버 뉴 어라이벌 와인(Discover new arrival wines)’에서는 30개 업체 100여종 이상의 신규 핫아이템이 전시된다. 지난해에는 23개업체 약 70여종의 와인이 참여, 신규 아이템을 찾고자 하는 유통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한국 와인시장을 진단하고 미래를 그린다: 와인 관련 부대행사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의 와인 컴페티션 ‘코리아와인챌린지(KWC)’ 수상 와인을 대상으로 하는 스페셜 테이스팅 존도 마련된다. 코리아와인챌린지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와인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국내에 질 높은 와인 소개와 신규 해외업체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국내 와인 시장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와인 업계 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코리아와인퓨쳐’는 올해 ‘호레카(HoReCa) 와인 시장의 위기 진단과 해결 방안’이라는 주제로 주류 마케터에게 다가간다. 전문가 조언과 시장 조사를 통해 와인업계에 도움되는 자료를 생산/발표하는 코리아와인퓨쳐는 소비 패턴의 변화와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함으로 국내 와인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현직 소믈리에나 와인 전문가를 대상으로는 프리미엄 와인 세미나가 진행된다. 칠레 와인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칠레 와인(Chilean wines: new terroirs, innovation, and human scale production)’ 세미나, 루시옹 지방의 새로운 와인을 소개하는 ‘루시옹 와인 마스터 클래스’를 비롯해 와인 전문 교육기관 WSET가 선보이는 ‘Marriage of Flavour’, 한국와인협회의 ‘남아공와인의 약진’ 등 다양한 주제의 고품격 세미나를 접할 수 있다.

◆비어, 사케, 바 트렌드가 궁금하다: 맥주, 사케 페스티벌ㆍ서울 바 쇼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맥주업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주인공은 바로 박람회장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될 ‘제 3회 월드비어페스티벌’이다. 18여개 업체, 약 100여종의 맥주를 시음하며 업장에 어떤 맥주를 새로이 들여놓아야 할지 어떤 맥주가 요즘 뜨고 있는지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맥주 스타일의 이해’, ‘소비자와 함께 하는 비어토크’, ‘독일 맥주 소믈리에와 함께 떠나는 맥주 향기로의 여행’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다양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국내 바 문화의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서울 바 쇼(Seoul Bar Show)’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위스키, 화이트스프릿, 리큐르에서부터 시럽, 주변집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는 가운데 생산자, 공급자, 소비자가 한 공간에서 만나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구성된다.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다양한 주류 소비 문화와 트렌드를 소개하며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사)한국바텐더협회 주최 ‘모닌컵 코리아 바텐더 챔피언쉽’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사케 분야의 참여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홍보를 돕기 위해 전문 사케존도 마련된다. ‘2014 서울 사케 페스티벌’은 국내 거래처를 찾고자 하는 일본 현지의 생산자를 비롯해 국내 수입사 및 관련업체, 교육기관 등 사케에 관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다. 관련 세미나, 프리미엄 사케 시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한편 주최사 (사)한국주류수입협회와 주관사 ㈜한국국제전시에 따르면 ‘2014서울국제와인& 주류박람회’는 4월 17~18일은 관련 산업 바이어를 위한 비즈니스데이로 운영되며, 일반 관람객은 19일에 참관이 가능하다.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안내와 이벤트는 홈페이지 (http://siwse.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wineexp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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