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납기 폭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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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삼보앙가시티(필리핀) 24일 UPI 동양】「필리핀」항공(PAL) 소속 국내선 BAC-111기를 납치, 「마닐라」 남쪽 8백km 떨어진 「삼보앙가시티」에서 당국과 대치 중이던 6명의 무장 회교도 납치범들은 23일 그들이 갖고 있던 수류탄으로 피납 비행기를 폭파, 15분간 정부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납치범 중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체포됨으로써 1백여 명의 승객을 태운 공중 납치 사건은 48시간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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