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모 수병, 일서 연쇄 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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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 해군 「요꼬스까」 기지에 있는 미 항모 「미드웨이」호의 승무원이 지난 15일부터 차례로 4명이나 연속 익사체로 발견된 사건이 발생, 최근 체포된 소련 기자의 간첩 사건과 관련이 있지 않나 하는 의혹을 갖게 했다.
이 「미스터리」의 발단은 지난 15일 한 해안에서 미 수병이 익사체로 발견된 이래 16, 17일, 그리고 18일 등 4번째의 익사체가 연속 발견되었는데 이 네 사람 모두가 「미드웨이」호 승무원인 동시 무단 외출자로 평소 수영 실력이 뛰어난 수병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혹이 짙어졌다.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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