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소사한 수원 대하「살롱」불은 보험금 노린 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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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수원】수원 경찰서는 11일 수원시 교동130의1 대하「살롱」주인 최정규씨(43)를 현존건조물방화치사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보험금 2천만원을 타 내기 위해 지난달 6일 상오 3시55분쯤 대하 「살롱」에 불을질러 같은 건물 2층 「두꺼비·하우스」에서 잠자던 종업원 김학수씨(23)등 6명을 불타 숨지게 한 혐의다.
최씨는 74년6월15일과 금년1월27일 등 두차례에 걸쳐 신동아화재해상보험에 1천만원짜리 보험 2구좌에 가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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