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민주주의 이론가, 외교직책은 처음 영국 새 외상「크로슬랜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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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8일 로이터합동】「앤더니·크로슬랜드」영국신임외상(57)은 정치적인 열정에 흔들리지 않는 냉정하고 침착하고 지성적인 인물이다.
공정연대위 출신인 그는 지난 2년간 환경상을 지냈으며 노동당의 유수한 사회민주주의이론가 중의 한사람이다. 그는 이제까지 외교직책을 맡은 적이 없다.
그는「옥스퍼드」대학을 나와 대학에서 경제학을 강의한 적이 있다. 「크로슬랜드」외상은 50년 의회에 진출했으며 64년이래 경제담당 국무상, 교육담당국무상, 무역상을 지냈다.
그는 사회민주주의를 열렬히 옹호해 왔으며 노동당 중도파인물로서 간주되고 있다.
그는「런던」서 기자생활을 했고 미국태생의 저명한 작가「수전·반즈」를 부인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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